과거 대구에 있던 경상감영을 등지고,용머리가 서울을 향하고 있어 풍수지리에 역산[대구를 거역 하는 산] 이라고도 했다.
용두봉 정상에는 장군들이 물을길려먹던 "장군정" 이라는 우물이 있었는데
장군들이 후퇴하면서 크고 넓은 암석으로, 덮혀버려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수 없다고 전해진다.
와룡산 일대를 대구 서쪽을 방어하는 성이라고 성서라고 불린다.
용두봉에서의 단체 사진.
용머리에서 내려간다.
진달래가 맞이 한다.
돌담사이로 만개된 진달래.
그린 에너지 시설단지.
경부선과 고속전철이 지나고 금호지구 아파트.
조망바위.
너덜지대 묘소를 지나고 개나리가 있는 등로 끝으로 내려온다.
등로 끝지점 42
쓰레기 매립장 입구.
그린 에너지 발전소.
벚꽃과 단체사진.
벚나무 지대를 지난다.
벚나무 군락지.
방천리 문화 유씨 세천지.
방천리 문화 유씨 망향정과 망향비.
목련.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복사꽃 필 무렵이면, 경산 반곡지가 생각나는데...
진달래 군락지 벚꽃도 보이네요.
진달래 벚꽃의 앙상블.
요 앞전보다 더 핀것 같네요.
산악자전거 분들도 구경 왔네요.
금호강이 바라 보이는 진달래 군락지, 영산홍 개화도 얼마 남지 않네요..
활짝 만개된 모습.
마지막으로 한 컷트 더 남기고 이동.
용미봉.
서대구 공단 및 비산염색 공단일대.
새로운 전망대 설치중.
비산염색공단 열병합 발전소와 서대구 역사.
할아버지 봉으로 오르지 않고, 벚꽃길로 이동.
와룡산 용두봉[용머리]
할미꽃.
할미꽃 전설>>
할미꽃이라는 이름은 하얀털이 할머니의 흰머리 같다고 하고 꽃봉우리가 고개를 숙인 모습이 꼭 할머니의 꼬부라진 허리를 보는듯 하다 해서 "할미꽃"이라 이름이 붙여졌어요. 어느산골에 세 손녀을 키우던 할머니가 살았어요. 세 손녀와 함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할머니는 어느덧 세 손녀가 원하는 신랑감을 구해 혼인을 시키고 할머니는 홀로 남았답니다. 첫째는 돈 많은 부자에게, 둘째는 똑똑한 선비에게, 그리고 평소에 정이 많았던 셋째 손녀는 마음이 고운 총각에게 시집을 보냈답니다.
홀로 남은 할머니는 세월이 흐를수록 손녀들이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 해졌어요. 죽기전에 우리 손녀들 얼굴이나 한번 봤으면~~~~
추운 겨울날 지팡이에 몸을 의지해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넘어 세손녀를 만나러 길을 떠났어요.몇일만에 첫째 손녀 집에 도착 했지만 늙고 초라한 할머니가 못 마땅했던 첫째 손녀는 대문을 열어주지 않았답니다.
겨우 찾아간 둘째 손녀는 서방님 공부에 방해가 된다면서 누릉지 한줌만 주면서 문을 열어 주지 않네요 ~~~ 이럴수가 있나요
사나운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추운 겨울 날~~
한바탕 눈보라가 휘몰아친 다음 날
눈을 치우던 셋째 손녀는 눈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는데~~~
할머니가 눈속에 파묻혀 있었어요 마냥 슬퍼하던 셋째 손녀는 햇볕이 잘 드는 산 언덕 양지쪽에 할머니를 묻어 드렸어요
그 후로 할머니의 무덤가에 자주빛 댕기를 닮은 붉은 꽃이 피었는데, 사람들은 그 꽃을 세 손녀를 그리워 하던 할머니의 넋을 기리는 뜻에서 "할미꽃"이라 불렀답니다.
어른들을 경시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시라도 자신을 뒤 돌아보며 저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좋은 교훈의 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