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영원한 친구]

보리사 마애석불.통통한  두 볼 한가득 웃음기를 머금은 모습에서, 천진무구한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부처님.온화한 얼굴과 단정한 자세에 의해, 명상에 잠긴 부처의 자비심을 효과적으로 표현한 마애불 이다.보리사 마애석불 안내문.가파른 비탈에 서 있는 높이 2m 정도의 바위에 새겨진 마애석불.네모진 얼굴은 살이 쪄 풍만한 모습이고, 작은 입은 양 입가를 깊이 파내어 소박한 미소를 머금고 있다. 낭산을 중심으로  거대한 서라벌 시가지가 ,한 눈에 볼 수있는 위치에 불상이 세워져 신라인들의  특별한 에호를 받은 것으로 짐작된다.마애불을 벗어나 남산 능선으로 오른다.주능선 등로.금오봉 가는 위치목.커다란 바위군.일천바위.큰 홍수가 왔을때 이 바위만 잠기지 않아,  천명의 사람이 올라와 살아 남았다는 전설의 일천바..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4. 9. 17. 17:10

탐방을 마치고 관음전 으로 이동.지장보살상.관음보살상.대웅전 뒷배경.연못에는 비단잉어가 유영.자그마한 관음상.곰솔나무 뒷편의 삼소헌 건물.이육사 시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옥룡암 요사채인 삼소헌 건물 입구. 보호망으로 설치.삼소헌 현판. 두 번의 요양과  마지막 큰 일을 이루고 난 뒤, 다시 찾아와 세 번째 크게 웃으리라 다짐은 미완의 임무로 남긴 채...광야에서...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 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육사는 1936년(32세) 1942년(38세) 두 번에 걸쳐 옥룡암 삼소헌에 머물며 페병 요양을 했다. 열일곱번이나 드나든 일제감옥의 고문을 이겨내 "청포도" 쓸 힘을 얻었고 이곳에서 그 유명한 "청포도"시 초고를 쓰고 1939년 8월(문장)지에 공식적으로 발표 하였다. ..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4. 9. 17. 16:49

옥룡암-보리사-일천바위-갈림길-통일전 버스 정류장.경주고속버스터미널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711번 버스를 타고 보리사 입구에 하차.사거리 도로 옆의 브로스커피, 옥룡암 가는 표지판.빨간 칸나꽃.분재형 소나무.탑골마을 주차장.마을옆 실개천이 흐르고.어린 동심의 담장벽화.멋드러진 소나무.하얀 꽃댕강.소나무와  배롱나무 꽃.알밤도 토실토실 영글어간다.동남산 가는길.숲 사이의 한적한 도로를 오른다.남산 오르는 길목의 이정표.북쪽의 금오봉과 남쪽의 고위봉, 두 봉오리를 잇는 산과 계곡 전체를 아울러 남산이라 한다.2000년에 경주역사유적지구에 포함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었다.통일신라시대에 신인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이나, 지금은 옥룡암 암자가 들어서 있다.옥룡암 주차장 앞의 노거수.옥룡암에는 보물 20..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4. 9. 1. 18:07

신문왕릉. 보문들판. 보문동 사지,보문사지 당간지주 이정표. 보문사지 석조. 경주 보문사지 석조 안내문. 보문들에서 발견된 물통이며 안팍 으로는 아무런 장식이 없어 소박한 느낌을 준다. 석조내부모습. 석조는 보통 직사각형이나 원형의 큰 돌로 만드는데,이 석조는 직사각형 형태이다. 석조내부 바닥의 배출구. 이 일대에서 보문사 라고 새겨진 기와 조각이 출토 되어 보문사지의 존재가 알려졌다. 석등 받침돌. 석조 근처의 당간지주, 석등 받침돌 등이 남아 있다. 보문동 사지. 금당지와 동서 목탑등의 건물터. 보문 이라고 새겨진 기와 조각이 출토되어 보문사 였음을 확인 하였다.금당지의 받침돌. 경주 보문동 사지 안내문. 건물의 기단석과 초석이 배치되어 있다. 절터의 대부분은 넓은 논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발견되는 ..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3. 8. 13. 10:20

보문벌판을 바라보고 있는 황복사지 삼층석탑.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안내문. 황복사는 의상대사가 출가한 절이고,이 석탑은 신문왕의 아들인 효소왕이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위해 세웠다고 한다. 신문왕은 삼국통일을 완성한 문무왕의 아들이다. 통일 신라시대 초기 석탑의 변화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점에서, 높은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 평가되어 국보 제 37호로 지정. 감은사지 삼층석탑과 고선사지 삼층석탑들은 육중한 몸매의 탑인 반면에, 불필요한 군살을 뺀 모습의 황복사지 삼층석탑,균형미와 건강미를 갖춘 석가탑, 변화과정에 한자리를 찾지 하였다. 감은사지 삼층석탑. 고선사지 삼층석탑. 불국사 석가탑, 균형감, 안정감, 비례감이 뛰어난 석가탑은 앞 시대의 석탑들이 있어기에 재 탄생 한것이다. 황복사지 절터 수풀사이로 2..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3. 8. 13. 10:04

분황사 모전석탑. 트레킹 코스. 경주고속터미널 건너편에서 150-1버스를 타고 분황사 버스 정류장에 하차 . 국보 제30호 분황사. 분황사 주차장.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 분황사 당간지주 안내문.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깃발인 '당'(幢)을 걸기 위해 높게 세운 기둥인 '당간'(幢竿)을 고정하는 지지체로, 통일신라시대 초기부터 사찰 입구에 본격적으로 조성했다고 알려졌다. 높이 3.7ｍ 기둥 두 개와 당간을 받친 '귀부형 간대석'이 비교적 온전히 존재한다. 귀부형 간대석.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 가운데 귀부형 간대석이 있는 사례는 분황사 당간지주가 유일하다 황룡사 역사문화관. 드넓은 황룡사지터에 꽃밭을 조성 하였다. 2023년 5월4일부로 개정된 문화재보호법 49조에 의거 사찰은 무료 관람, 대능원..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3. 8. 13. 09:17

고위봉 마루석. 용장리 주차장 에서 주차 시키고 이동한다. 용장골은 매월당 김시습이 용장사에 머물면서,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와 유금오록에 남겨진 155수의 한시를 남겼다. 생육신의 한사람 으로 출가한 후 법호는 설잠 이었고, 용장사에서 단종을 그리워하며 북향화 라는 나무를 심었다고 전한다. 매화꽃 향기. 산수유도 기지개를 켠다. 용장리 마을. 공원 지킴터. 천우사 갈림길. 좌측의 이무기 능선으로 이동. 오늘의 방문객 카운터는 우리가 일빠이다. 재난취약지구 안내문. 오르막 솔밭 등산로. 잠자는 동물얼굴바위. 보갓산 강정산 내남면 벌판과 용장리 마을. 아래 천우사 탑을 댕겨본다. 나무테크구간. 바위암벽에서 이무기 능선은 시작된다. 건너편의 금오산. 멀리 좌측 상단 삼화령의 연화대좌를 줌으로 당긴다. 용장..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3. 7. 30. 16:32

장군봉. 전망바위의 소나무. 건천벌판의 상구 효현 도로 공사중 입암산 능선. 오봉산 주사암 능선 건천읍 일대. 단사모 표지기. 전망바위 앞의 소나무. 전망바위를 내려오며 한컷. 너럭바위. 천주암 가는 갈림길. 좌측 단사모 표지기로, 이동해야 장군봉으로 향한다. 묘소를 지난다. 삼거리 갈림길. 직진30m 즈음에 이정표를 만난다. 마애불상 가는길 이정표. 공동묘지를 지난다. 입을 벌린 동물형상의 두개의 바위군. 돔모양의 바위가 나타난다. 상제암 마애여래좌상, 방내리 마애불. 얼굴부분은 환조에 가까운 돋을 새김을 하였지만, 아래로 내려 올수록 선각으로 처리되었음을 볼수 있다. 상제암 마애여래좌상[부처바위] 안내문. 앞의 나뭇가지에 풍경이 매달려,바람이 불때마다 고요한 이곳의 정적을 울린다 신라말기 고려초기에 ..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2023. 7. 22.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