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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왕릉-수오재1.

경주방면 여행 및 산행

by 영구[영원한 친구] 2022. 11. 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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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왕릉.

야간 마치고 경주에도착. 하늘에 구름이 많이 있어 우려 속에, 터미널에서 605번 버스를 타고 뒷골마을 하차. 횡단보도 너머 신무왕릉 표지석.

동방동 후곡길로 들어선다.

동방 와요지군 안내 팻말이 보인다.

동방동 와요지군 [사적 제263호]

요지란 도자기,그릇,기와들을 굽던 가마터 이다. 9기의 도자기와 기와를 굽던 가마터를 경주국립박물관에서 발견했다.

그 중 1기를 발굴조사한 결과 가마의 전체길이 10.5m, 넓이 1.72m인 구릉 경사면을 이용하여 만든 굴가마[등요]로 밝혀졌다. 

당시 건물이 있었던 자리에는 주춧돌만 남아 있다.

출토된 기와조각은 고려시대에 성형한 새 깃털모양의 무늬와,연꽃무늬 장식기와,그리고 조선시대에 제작된 기와류가 대부분을 차지.

이 기와도 그 시대 기와에 포함될까?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태풍피해로 누운 벼들이 농심의 마음을 멍들게 한다.

동해남부선 철도건널목.

벌개미취 [쑥부쟁이]

경주방면으로 가는 무궁화.

왕릉이 있는 소나무 숲 아래의 후곡마을.

신무왕릉 가는길.  그러나 도로따라 후곡 경로당까지 직진한다.

후곡마을 경로당.

건너편에 작은문 담장이 있는 왕릉이 나무너머로 살짝 비친다.

신무왕릉 주위 수목정비공사 팻말이 있다.

42대 흥무왕이 죽자 격심한 왕위 쟁탈전, 김우징.청해진 장보고 복수의 쿠데타. 짦은 재임기간 등이 맴돈다.

신무왕릉 안내문.

신라 제 45대 경주 동방동에 자리잡은 신무왕릉 [사적 제 185 호]

왕릉주위에는 수목정비공사가 한창중 이다.

신무왕은 본명이 김우징이고,상대등 균정의 아들이며 희강왕의 사촌동생이다. 신라말기 나라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왕위 쟁탈전이 심해서,부친인 균정을 받들어 왕으로 추대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수목정비공사.

839년 4월에 청해진 대사 장보고의 도움을 받아, 민애왕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으나 3개월 재위 중 병으로 죽었다.

신라왕릉중 규모가 가장작고, 원형봉토분으로 아무런 시설이 없는. 일반 민묘형태로 단순해서 탐방객들이 별로 없다고 한다.

다시 마을입구로 내려오니 후곡마을 표지석이 있다 버스 에서는 뒷골마을이 표시되어 내렸는데...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뒷골마을 하차. 산업도로 따라 이동한다.

남산능선.

수오재[한옥 펜션]

수오재, 장재마을로 들어선다.

석류.

콤바인으로 추수중.

효공왕릉.

효공왕릉 도로를  넘어서니 수오재 건물이 나타난다.

장독대가 보이는 정원풍의 수오재 전경.

수필가이며 기행작가 이신 이재호 선생의 가옥 이기도한다. 자연과 인간 문화유산의 감동을 세상에 전하기위해 1995년 경주에 삶의터전 마련.

도로 건너편의 바깥채

예전의 풍구,축을 돌리면서 곡식을 부으면 겉껍질이나 죽쟁이들이, 바람에 날려옆으로 빠져가고, 알곡만 아래로 떨어진다.

전국에서 헐리게 되는 한옥 13채분량을 현재 4개의 한옥으로 증수,작가님의 손때가 묻은 건물이다.

사랑채 건물. 칠곡 석적에서 150년된 한옥을 해체하여 옮겨 지은 집. 주줏돌과 장대석은 신라 천년석재.

경주에 터를 잡아 경주 토박이 보다, 더 경주를 사랑하며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신다.

본채. 80년된 경남 마산 육호광장 황부자 본채를 해체하여 옮겨 지은 집. 100년지난 영천기와. 돌문있는 대청마루.

수오재, 나를 지킨다.

수오재는 다산 정약용 의 맏형인 정약현 선생께서 자신의 방에 써놓은 이름이라고 함."나를 지키는 방".

개가 마루에서 이방인이 낮선지 반갑게 맞이 하네요.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하린이방.

주인장인 이재호 작가님이 다산의 수호재기를 감명깊게 읽고,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고 삼가자 는 의미로 그 이름을 빌려 왔다고 한다.

구무제천 우불수산?

툇마루의 검정고무신.

사랑채에서 청소 하시다 나오신 주인장 납시오!

짚신이 한켠에 걸려있고...

어릴적 물지게를 지고 물을 긷고...

아빠 어릴적,초등학교시절 교실의자

전라도 김제에서 쓰러진 한옥을 구매하여, 옮겨 지은 집. 204년의 전통을 지닌 한옥 이다.

식당겸 작가와의 대화의 장소.

이재호 작가님.

홀로 탐방하는 나그네.

작가님의 서재. 커피 한잔하며 가옥과 솔밭길을 설명해 주신다.

이재호 작가님의 새로 출간된 "왕의 길을 걷는 즐거움"의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작가님의 친필이 적혀있다.   대구에서 왔다하니 대구막창, 반야월 막창을 좋아 하신다 함. 언젠가는 소주 기울날이 있겠지요!

도로 바깥채 상량문, 전라도 김제에서 한옥을 해체 이곳에 옮겨 지은 집.

모든 방과 지붕, 벽에는 옛 전통그대로 흙과 짚, 대나무,황토,소나무의 천년 재료 만으로 지은 건강이 살아 숨쉬는 한옥이다. 

은은한 조명시설.

신라천년 석재인 주춧돌.

별채 [좌,우 마루와 정자]. 경남 마산 황부자집 사랑채와 200년된 청송의 옛 기와 지붕.

별채의 마루면 벽면에 유홍준교수님과 모 방송국 PD님의  사진이 걸려있다.

별채내부.

감나무와 대나무 숲의 수오재.

도로 바깥채. 

작가는 이 곳에 자리잡은 이유는 이 솔밭으로 오르는 길이 참으로 정겹고..사색의 공간도 활용되고..

솔밭너머로 보이는 보문 벌판.. 진평왕릉, 보문리 당간지주,보문동사지,연화문 당간지주,등 유물이 즐비하게 널려있다고 한다.

그리고 효공왕릉으로 내려오는 소나무와 대나무 숲 산책로..

태풍 미탁이 오기전에  비를맞고 탐방했는데, 오늘 탐방 길목이라 다시 탐방 했음.   효공왕릉

효공왕릉 안내문.

수오재를 뒤로하고,경주 남산이 길게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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