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훤당 김굉필 선생의 쌍귀부 위에 모셔져 있는 신도비. 비각문이 잠겨 쌍귀부를 보지못해 아쉽다.
불교 사찰이 아닌 유교 서원의 비석으로 온전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국내유일의 쌍귀부 라 한다.
수령 430년이 지난 은행나무.
은행나무 안내문.
도동서원 전경.
도동서원 정문 격인 수월루, 외삼문과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건물로 유생들의 휴식처나 교류공간으로 사용. 낙동강에 뜬 달이 아름답게 보이는 누각 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이 은행나무는 한 편으로는 김굉필 나무라 하기도 한다.
환주문은 주인을 부른다는 뜻으로, "내 마음의 주인을 불러 항상 깨어 있게 한다"
돌계단 옆 연꽃봉오리를 조각.
문은 높이가 좀 낮고 폭이 좁아 머리를 숙이고 들어서야 되는데, 먼저 예를 갖춘 사람이되고, 학문은 나중에 익히라" 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문이라 한다.
문지방 대신 연꽃이 새겨진 문이 밀리는것을 방지하는 정지석, 발아래도 삼가고 살필 줄 알아야 한다.
도동서원의 강당인 중정당, 원장과 유생들이 모여서 공부하던 강당.
높은분이 계시니 조용히 들어 라는 거북의 눈빛이 날카롭다.
중정당 외부의 도동서원 편액. 퇴계 이황의 글씨를 모각 , 아래 현판에 그 이유가 적혀 있다고 한다.
안쪽벽면의 편액은 당대의 명필 배대유가 쓴 것, 중정당 강당 마루바닥.
두 개의 편액.
정료대. 햇불 관솔불을 올리는 받침대격인 조명시설 이다.
6개의 기둥 위에 감겨져 있는 "상지"라는 흰색 한지는, 성균관 대성전에 모서진 동방오현(김굉필.조광조.이언적.정여창.이황) 중에서도 김굉필은 최고의 수현 이라하여 최고의 성리학자로 추앙 받고 있다. 그런분을 모신 서원이니 상지를 감을수 있는 곳. 다른 곳에서 볼수 없는 으뜸의 서원 이란 뜻이다.
서재 인 거의제.
동재 인 거인제.
강학 영역 안내문.
기단위의 다람쥐 부조. 동입, 동쪽 계단으로 올라가고...
서출, 서쪽 계단으로 내려오라는 방향을 센스있게 표시 했다. 즉 동입 서출.
기단위에 돌출된 용머리 4개.
용머리1. 기단에 기전번호를 붙였는데, 보수하기 위해 번호를 ...
기단이 참으로 아름답다, 서원을 지을때 전국의 선비들에게 쓸만한 돌을 가져와 다듬어서 축조.
용머리2.
크기와 모양 색깔이 다 다른 돌들이 빈틈없이 서로 맞물려 조화를 이루고 있다.
용머리3. 색깔이 다른 한 개가 진본 이라하고...
반듯하면서도 자유롭고... 제멋대로 이면서도 절도가 있다.
용머리4. 색깔이 같은 나머지3개는 도둑맞은 후 새로 복원한 것이라 한다.
장판각.
나즈막한 굴뚝.
사당 올라가는 내삼문. 중앙은 신이나 제물을 올려가는 계단, 우측은 제관들이 오르고 내리는 계단이다. 좌측에는 당연이 계단이 필요없기에 설치되지 않았다.
계단 입구 양쪽 에 왼쪽은 태극,우측은 절 만자 문양이 양각 음각으로 새겼다
중간 계단 좌우 연꽃봉오리.
문 입구의 거북이.
사당 내부 정면에 한훤당 김굉필선생의 위패와 ,오른쪽에 한강 정구 선생의 위패가 있다. 벽면 양쪽에는 "강심월일주" "설로장송" 두 개의 벽화가 있다.
석등.
내삼문에서 바라 본 중정당.
배롱나무.
생단, 제사때 사용하는 재물(소,돼지,염소..)을 제관들이 적합한지 아닌지 검사하는 단이다.